거창군 가조면(면장 김인수)는 4월 9일 가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장자율협의회, 면 직원, 마을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 양수발전소 유치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거창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주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유치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조면은 양수발전소 후보지와 인접해 있어 주민들의 기대감이 특히 높은 지역이다.

거창군이 유치를 추진 중인 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600MW, 사업비 1조 5천억이 투입되는 대규모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유치에 성공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기반시설 확충, 관광 자원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가조면은 양수발전소 후보지와 인접해 있어 주민들의 기대감이 특히 높은 지역이다. 

김용호 이장자율협의회장은 “거창 양수발전소가 건설되면 새로운 관광자원과 안정적인 농업 용수 공급원의 확보,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는 등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라며 “양수발전 유치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양수발전소 건설은 우리 가조면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전 면민이 한마음으로 합심하여 유치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