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0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 가정 아동의 학습지도를 위해 관내 32개 학원과 업무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드림스타트 학원연계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 내 학원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협약을 체결하여 학원 학습을 통한 기초학습 증진을 도모하고 피아노, 미술 등 예체능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드림스타트센터 개소 때부터 이 프로그램을 지금까지 3년간 운영해 오면서,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은 물론 자신감과 긍정적인 사고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관내 32개 참여 학원들은 대상아동 1인당 월 학원비의 20%를 후원하여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40%는 드림스타트에서 부담함으로써 저소득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준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약 80여명의 아동들이 열심히 수업에 참여해 학습과 재능에 큰 실력 향상을 보여, 학부모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이 평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원연계 프로그램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에 다가갈 수 있는 중요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적극 협조해 주신 학원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소외되기 쉬운 아동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