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생활공감정책참여단(대표 전명옥)은 4월 27일 봉사단원 13명과 함께 신원면 양지마을에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을 방문하여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봉사 단원들은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새롭게 교체하고, 싱크대도 정비해 어르신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명옥 대표는 “어르신의 편안하고 안락한 노후에 도움이 된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작은 변화에도 따뜻한 미소로 답해주셔서 오히려 더 큰 힘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의 일상에 귀 기울이며 삶에 온기를 더하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수용 신원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시간을 내어 봉사해 주신 생활공감정책참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지원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제10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됐으며, 작지만 실효성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제안하여 일상 속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중앙 및 지자체의 정책현장 참여·모니터링, 나눔·봉사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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