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 진료와 의료기관 및 약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과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연휴 첫날인 1월 30일에는 의료기관 24개소와 22개 약국이 근무 예정이며, 설날인 1월 31일에는 의료기관 4개소와 약국 4개소, 2월 1일에는 의료기관 4개소와 약국 11개소, 2월 2일에는 의료기관 4개소와 약국 9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에서도 연휴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진료를 실시하고,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서경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거창적십자병원, 거창병원, 고려정형외과의원도 야간 진료를 한다.

또, 의약품 구입 불편해소를 위해 약국이 아닌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24시 편의점)에서도 가벼운 배탈 설사, 두통 및 해열제 등이 필요할 경우에는 의사의 처방전 없이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군청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연휴 기간 중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유선(☎940-8330)으로도 24시간 안내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응급환자 신속조치와 이용주민 불편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