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면장 강신여)은 5월 12일 위천면 어울림마당 공유주방에서 위천면 자원봉사협의회(회장 박명자)와 함께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정담은 찬(饌) 반찬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위천면 자원봉사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싱싱한 재료를 구입·손질하고, 육개장, 장조림, 미역줄기볶음, 계란말이 등 반찬을 정성껏 조리했다.

또한 봉사자들은 준비한 반찬을 돌봄 대상자 30세대에 직접 전달하며, 건강 상태와 안부도 함께 확인해 세심한 돌봄을 실천했다.

한 홀몸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 혼자 반찬을 해 먹기가 어려웠는데, 정성껏 만든 음식을 받으니 입맛도 돌아오고 삶의 의욕이 생긴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명자 자원봉사협의회장은 “반찬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신여 위천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정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위천면 자원봉사협의회는 반찬나눔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이미용 봉사, 전통시장 장보기 동참, 장애인의 날 배식 봉사 등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