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시설물의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한반도에 규모 2.0이상의 지진이 51차례 발생했고, 우리군도 2월 5일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관측 이후 11회 정도의 지진이 발생해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에 대비키 위해서다.

군은 이에 대비해 지난해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에 따른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을 재난안전대책본부 산하에 설치, 지진피해 발생 시 시설물에 대한 위험도 평가와 피해 시설물의 후속조치 및 대책 등을 수립 관리하고, 필요한 경우 타 자치단체에 파견하어 지원활동을 하게 된다. 

평가단의 신청자격은 건축, 토목, 안전관리 등의 분야에서 고급기술자 이상,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 등 자격을 갖춘 전문가로, 3월 4일~24일까지 신청받는다.

평가단 등록 희망자는 군 재난관리과로 방문접수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