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수영, 이지은)는 5월 13일 남하면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결식 우려가 있는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70명에게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전달하는 ‘정(情)담은 반찬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반찬 지원은 올해 들어 7회차로 진행된 것으로, 적십자 봉사회가 반찬을 직접 조리하고, 새마을지도자들이 대상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반찬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유수영 민간위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조리와 전달 봉사활동을 위해 애써 참여해 주신 각 단체회원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일상에 온기를 더하는 복지 실천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지은 공공위원장은 “민간과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행복한 남하면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情)담은 반찬 지원’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의 합천댐주변지역 주민지원사업비로 운영되며, 혹서기를 제외하고 월 2~3회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 계층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사업은 지역 내 대표적인 복지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