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마리중학교(교장 허덕수)가 2013년 경상남도교육청 학력향상 우수학교(중등27개교, 고등19개교)에 선정돼 교육감 표창과 학력향상 지원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마리중학교는 그동안 학교 교육활동의 초점을 학생의 학력향상에 맞추고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맞춤형 학습클리닉’을 통해 학력을 신장시키고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왔다.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뒤처지는 학생없는 학교를 위한 Together School 운영, 늘 함께 하는 ‘마리학당’ 공부방 운영, 맞춤 수업을 통한 실력 쑥쑥 키움반 운영, 사랑으로 맺어주는 맞춤식 멘토링제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경남도립거창대학 국제협력원과 MOU를 체결하여 1대1 전화영어 프로그램, 2박3일 단기영어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 2013학년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3학년 모두 보통학력 수준 이상으로 이끌어 올리는 결실을 거두기도 했다.
또, 경상남도교육청의 꿈나르미 학교 사업에 참여해 올바른 인성바탕에 우수한 학력이 만들어 질 수 있다는 믿음에 따라 ‘예비 꿈나르미 학교’를 운영하며 한 평 텃밭 가꾸기 및 꿈 사육장 운영을 통한 심성순화 교육, 난타 및 록밴드, 퀼트반 등 감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인성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허덕수 교장은 “농촌지역의 어려운 교육 여건 속에서도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한마음이 되어 학생들 스스로가 ‘할 수 있다고 믿으면 할 수 있어’라는 마음에 불씨를 붙여서 꺼지지 않게 하는 지극한 정성으로 인성으뜸. 실력으뜸, 환경으뜸 3으뜸 교육을 통해서 학력신장에 전력을 쏟아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