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면장 김진근)은 6월 10일, ‘다함께 찬찬찬(饌)’ 반찬지원사업 네 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함께 찬찬찬(饌)’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의 합천댐주변지역 사업비로 추진되고 있으며, 남상면 내 5개 자원봉사 단체가 매월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과 장애인, 홀로 어르신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지역복지사업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남상면 주부민방위대가 참여했으며, 소불고기와 오이무침 각각 100인분을 만들어 25개 마을의 100명에게 전달했다. 

박영미 주부민방위대장은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시작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진근 남상면장은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정성이 담긴 반찬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역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손길을 내어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함께 찬찬찬(饌)’ 사업은 12월까지 진행되며, 10월에는 추석맞이 송편, 과일 등이 담겨있는 ‘명절꾸러미’를, 12월에는 아삭한 배추로 직접 담근 김장김치 등 다양한 반찬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