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가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주복)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6월 10일부터 '배후마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적 갈증 해소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9월 26일까지 배후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복지, 생활체육, 치매 예방, 공예, 요리, 건강 등 7가지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들은 마을별로 주 1회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외에도 반찬 배달, 노래 교실 등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어 주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주복 추진위원장은 "접근성이 어려운 배후마을 주민들에게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면 단위에서 문화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어려운데, ‘배후마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문화 욕구가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가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농촌중심지 기능을 보완하고, 중심지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 공급 거점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60억이 투입되며, 오는 2027년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