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북상면(면장 박도혜)에서는 6월 16일 갈계마을 치내경로당에서 마을주민 및 마을활동가(온봄지기) 20여 명이 참여하여 ‘찾아가는 마을돌봄사업-우리마을 행복더하기’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우리마을 돌봄사업-우리마을 행복더하기’ 사업은 위천권역 통합돌봄센터(민간위원장 유수상)가 주관하며, 마을 특성과 여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공동체 참여를 유도하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한 연대의식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사업은 쪽염색을 활용한 스카프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어르신들과 마을활동가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활기차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갈계마을 한 어르신은 “내가 직접 염색해 스카프를 만들 수 있어 매우 기뻤고, 활동가들이 친절하게 도와주고 기다려줘서 감사하다”라며 “완성된 스카프를 보니 뿌듯하고, 나도 이런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를 돌보고 소통하는 따뜻한 마을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살기 좋고 행복한 지역복지마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상면은 위천권역통합돌봄센터와 함께 퇴원환자 연계 지원, 맞춤형 생활용품 지원, 돌봄택시 이동지원, 찾아가는 마을돌봄사업 등 분야별 통합돌봄 서비스와 다양한 복지사업을 운영하며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