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읍새마을부녀회(회장 전숙향)는 6월 20일 거창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헌 옷, 특히 청바지를 재활용한 리폼 가방 제작 체험활동을 펼치며 자원순환과 이웃 나눔을 동시에 실천했다.

이날 체험활동에는 거창읍새마을부녀회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사용하지 않는 청바지를 재단하고 바느질하여 실용적인 업사이클링 가방을 제작했다. 완성된 가방은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되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데 사용됐다.

전숙향 거창읍새마을부녀회장은 “버려지는 옷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리폼 활동을 통해 환경도 지키고, 소외된 이웃에게도 온정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과 나눔 실천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와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거창읍새마을부녀회원들의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행정에서도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 공동체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읍새마을부녀회는 농촌 일손돕기, 사랑의 계란 잇기, 김장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역할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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