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6월 20일, 거창군자원봉사센터에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등 취약계층 35세대를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키트’를 제작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획 아래,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거창군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추진한 ‘2025 기후위기 취약계층 시원한 여름나기-나눔! 여름을 부탁해’ 활동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서큘레이터, 여름 이불, 쿨매트, 팔토시, 미숫가루, 햇반 등 6종으로 구성된 여름나기 키트를 정성껏 제작했다.
완성된 키트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홀몸 어르신, 저소득 세대 등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시원한 위로와 응원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진수 복지정책과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이웃들이 이번 여름을 보다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거창군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돌봄 강화를 통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