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뚝딱이봉사단(회장 전명옥)은 6월 22일 봉사단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상면 갈계마을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 가구는 마당 앞에 울타리나 철책이 전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외부 노출이 심한 상태였고, 처마 부분 역시 심하게 노후되는 등 전반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거창뚝딱이봉사단은 마당 난간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노후된 처마 부분도 깔끔하게 새로 수선했다. 

또한 주변 정리정돈을 통하여 어르신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전명옥 회장은 “작은 재능을 모아 어르신에게 안전한 주거공간을 선물해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서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생업으로 바쁘신 가운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애써주셔서 감사드리며, 봉사단의 노력으로 어르신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시원하게 보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거창뚝딱이봉사단은 건축, 설비, 도배 등 각 분야의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다. 전명옥 대표는 공유냉장고 기부를 통해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의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