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위천면(면장 강신여)은 6월 23일 면내 장기마을에서 위천권역 통합돌봄센터(센터장 유수상) 주관으로 찾아가는 마을돌봄사업 일환인 ‘우리마을 공유냉장고’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우리마을 공유냉장고’ 사업은 경로당 내 비치된 냉장고를 마을 공유냉장고로 활성화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마을주민들이 함께 모여 메뉴를 정하고 요리하는 ‘온 동네 반찬만들기 날’을 통해 이웃돌봄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이 과정을 통해 주민 간 소통과 정을 나누며 살기 좋은 마을 공동체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주민 40여 명과 마을활동가 3명이 참여해, 주민들이 직접 가져온 농산물로 밀푀유나베를 함께 만들고, 안부를 나누며 점심 식사를 즐겼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행사에 함께하지 못한 이웃에게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정이 넘치는 활동도 이어졌다.
강신여 위천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며 따뜻한 이웃 관계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여 행복한 마을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천면은 위천권역통합돌봄센터와 함께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퇴원환자 연계 지원, 맞춤형 생활용품 지원, 이동지원 온봄 돌봄택시, 찾아가는 마을돌봄사업 등 분야별 통합돌봄 서비스와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