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읍장 류현복)과 거창읍통합돌봄센터(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유수상)는 6월 25일 거창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마을이장과 부녀회장을 대상으로 ‘희망나눔 통합돌봄 마을활동가 양성사업’의 일환인 통합돌봄 설명회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우리 마을에 활력을 더하는 첫걸음’을 주제로 열렸으며,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개념과 필요성을 공유하고, 마을 단위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마을 리더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추진 방향 △대상자 발굴 및 선정 기준 △이동지원 돌봄택시, 퇴원환자 간병지원, 생활용품 지원 등 다양한 돌봄자원 연계 방안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경로당 기반 마을돌봄 프로그램으로 ‘외모 가꾸기 그루밍체험’을 통해 올바른 세안·보습법, 간단한 헤어스타일링, 밝은 인상을 위한 표정과 자세 교정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지금은 복지 사각지대를 행정이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시대”라며, “주민이 주도하는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통해, 노인과 취약계층이 자신의 마을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수상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돌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분들”이라며, “이번 교육이 마을 단위 통합돌봄 실현의 첫걸음이 되길 기대하며, 읍에서도 지속 가능한 마을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시내·강남권역을 대상으로 먼저 진행됐으며, 오는 7월 2일에는 월천권역의 이장·부녀회장을 대상으로 동일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