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읍주민자치회(회장 김덕선)는 6월 25일, 지역 내 저소득 부자(父子)가정 5가구를 대상으로 2분기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제2회 주민총회에서 의결된 사업으로, 저소득 부자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날 위원들은 직접 준비한 반찬, 과일, 생필품 꾸러미를 가정마다 전달하며, 각 가정의 어려운 사정을 경청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정서적 돌봄까지 함께 실천했다. 

아울러 필요한 추가 지원 사항도 세심히 살폈다. 

지원 꾸러미를 전달받은 부자가정의 한 보호자는 “관심 가져주시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김덕선 거창읍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의 관심과 사랑이 담긴 이번 지원이 부자가정에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이번 지원은 지난 1분기에 이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민자치회의 좋은 활동 사례다”라며 “행정에서도 주민 중심의 복지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