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남하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정한숙)는 6월 29일 양항리 아주·내곡·상촌·대곡 4개 마을 어르신 및 취약계층 50여 명을 대상으로 염색 및 커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미용 관리를 받기 어려운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행사로, 전문 미용 자격을 보유한 봉사자의 커트 봉사와 봉사회 자원봉사자들의 염색 서비스가 정성껏 제공됐다.
또, 봉사활동 후에는 회원들이 직접 끓인 따뜻한 국수 한 그릇으로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특히, 남하면에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이 불편해 행정복지센터 내 공유냉장고를 이용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마을로 찾아가 물물 교환의 장을 마련하는 ‘자주만나장’ 사업과 연계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한숙 적십자봉사회장은 “어르신들께 단순한 미용 서비스가 아닌, 따뜻한 관심과 정을 전하고자 이번 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로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지은 남하면장은 “지역민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나눠주신 적십자봉사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