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북상면(면장 박도혜)은 6월 30일 면내 소정마을에서 마을주민과 마을활동가(온봄지기) 2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마을돌봄사업-우리마을 행복더하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을돌봄사업-우리마을 행복더하기’ 사업은 위천권역 통합돌봄센터(민간위원장 유수상)가 주관하며, 마을 여건에 맞는 사업 진행으로 공동체 참여를 유도하고 이웃과 소통, 화합하여 연대 의식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날 활동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첩 천을 쪽 염색해 다양한 스카프를 만드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어르신과 마을활동가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활기차고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활동에 참여한 마을활동가는 “이번 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어르신들이 손수 염색하고 정성껏 스카프를 만드는 모습이 너무 인상 깊었다”라며 “완성한 스카프를 기쁘게 목에 매는 모습을 보니 함께한 시간이 더욱 값지게 느껴졌다”라고 전했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이번 돌봄 활동을 통해 주민들 간에 따뜻한 정을 나누고 이웃을 챙기는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살기 좋은 복지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상면은 위천권역통합돌봄센터와 함께 퇴원환자 연계 지원, 맞춤형 생활용품 지원, 돌봄택시 이동지원, 찾아가는 마을돌봄사업 등 분야별 통합돌봄 서비스와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