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읍장 류현복)은 7월 1일 거창읍행정복지센터 읍장실에서 솔플란트 치과의원(원장 홍순명)과 거창읍주민자치회(회장 김덕선)와 함께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치과진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거창읍 주민자치위원회 복지분과 박종현 위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구에 실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복지자원 연계 사업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매년 복지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2명을 선정해 무상으로 치과 치료를 지원하며 임플란트, 틀니 등 고비용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재능기부로 시술을 제공하고, 재료비는 대상자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홍순명 솔플란트치과 원장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시작하게 되었다. 경제적 여건 때문에 치과 치료를 미루는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무거웠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진심을 담은 진료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치과 진료는 비용 부담이 커 소외계층에게는 접근이 쉽지 않은 영역”이라며 “솔플란트치과의 따뜻한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라며, 거창읍도 대상자 발굴과 연계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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