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발전협의회 거창군지회(회장 표계수)는 26일 오전 거창읍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 앞에서 제2경남도 청사 진주 유치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부경남발전협의회 김진수 회장과 임원, 거창군지회 표계수 회장과 지회 임원, 군내 12개 읍·면 분회 남녀 분회장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서명운동에서 대주민 안내방송을 통해 “경남도청이 원래는 진주에 있다가 일본 식민지 시대 관리의 편의를 위해 일본과 가까운 부산으로 옮겼다가 현재는 창원에 있다”며, “도청 이전 후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을 지금껏 낙후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정에 홍준표 지사가 공약으로 진주에 제2경남도 청사 유치를 약속했고, 마침 최근에 진주의료원을 폐원함으로서 제2도청사를 폐원된 진주의료원에 유치할 경우 경비와 시간이 크게 절약돼 조기 개청을 위해 서부경남 11개 시·군 주민들의 뜻을 모우기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서부경남발전협의회는 제2 경남도청사 진주의료원 개청을 위해 최근 폐원된 진주의료원 건물에 협의회 사무실을 개소하고, 서부경남 11개 시·군 협의회 별로 서명운동을 적극 전개해 경남도에 강력히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거창협의회는 이날 설 명절맞이 거창5일장 대목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과 시장상인들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서부청사 조기개청 취지문“ 홍보문을 배부하는 한편 이에 동참하는 뜻으로 서명도 받았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