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농촌진흥청에 국비 공모사업으로 응모한 ‘농산물 종합가공기술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0억원(국비 50% 군비 50%) 중 2년간 국비 5억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올해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를 신축하고, 내년에는 내부가공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설이 설치되면 소규모 농업인들이 개별적으로 고가의 가공장비를 설치할 필요 없이 공동시설을 이용하여 가공활동을 할 수 있다.

또, 창업 예정자는 창업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공동시설을 이용해 가공기술을 익히고 시제품도 생산하는 창업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다.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생산한 가공품을 판매하는데 법적 문제가 없도록 식품제조허가를 등록할 예정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에 대해 신성범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이홍기 군수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있었으며, 향후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가공사업 활성화와 본격적인 산업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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