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가조음식특화거리 53개 음식점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거창의 식문화와 지역색이 살아 있는 메뉴 정식 7종, 소스류와 반찬 19종을 개발해 지난 20일부터 5일 과정으로 개발메뉴 전수와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민간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개 과정으로 나눠, 첫 번째 교육은 가조음식특화거리 기반 조성에 정성을 다하는 영업주들의 자발적 참여로 영업주와 종사자 24명에 대한 찬품조리전문가 2급 자격증 취득 전문능력 향상과정이 3일 동안 진행됐고,
두 번째 과정으로는 거창의 대표 향토음식촌 조성과 먹거리관광 활성화를 위해 푸드밸리 조성 용역결과 개발된 ‘버섯·더덕 누룽지 솥밥’을 포함한 정식 메뉴 7종, 거창특산물을 이용한 소스류와 반찬류 19종을 전문강사 정현숙 원장(거창요리제과제빵학원장)으로부터 전수교육을 받았다.
마지막 날에는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한국요식업협회 거창지부장을 포함한 음식관련자 28명을 초청해 전수메뉴에 대한 시연, 시식, 평가를 받는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가조음식특화거리 추진위원회는 “전수받은 메뉴가 음식점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 거창의 대표 메뉴로 자리매김하는데 동참할 수 있어 기쁘지만, 한편으론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임영만 소장은 “이번 기회에 전수 받은 정식 메뉴 7종, 소스류와 반찬류 19종을 활용함은 물론, 거창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거창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여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향토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