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28일 이홍기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거창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북부지사, 지역자율방재단, 주부민방위대 등) 100여명이 참석해 거창시장 일원에서 안전점검의 날 홍보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설 명절 귀성객의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의 증가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동절기 화재사고와 설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 군민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생활안전문화 정착을 도모코자 마련됐다.
군은 설 명절 지켜야 할 안전수칙 및 응급처치요령(심폐소생술), 귀성길 안전운전 등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거창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나눠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과 고시원, 가스취급시설 등 14개소에 대한 전기, 소방, 건축분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했다.
한편, 군은 설 명절 안전사고와 재난에 대비키 위해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 각종 민원, 상수도, 가스, 교통, 쓰레기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사항을 처리하여 군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