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가북면은 7월 15일, 세한영농조합법인(대표 손정식)이 양파 수확철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공유냉장고 ‘효도밥상’에 양파 3kg 100망(총 300kg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무더운 여름철을 앞두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저소득층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확의 기쁨을 이웃과 나누며, 농업인의 정성과 지역사회 연대의 가치를 함께 전한 의미 있는 나눔이다.
기부에 참여한 손정식 대표는 “정성껏 키운 양파가 지역 어르신들께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신동범 가북면장은 “이웃을 향한 세한영농조합법인의 진심 어린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가북면에서 운영 중인 공유냉장고 ‘효도밥상’은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식재료를 기부하고, 필요한 이웃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열린 복지 플랫폼으로,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이웃 돌봄 실천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