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초등학교(교장 박만종)는 지난 24일 하얀 설경이 멋진 무주리조트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스키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스키캠프는 겨울방학 학력향상 및 인성캠프를 마무리하고 새 학년에 대한 마음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키캠프를 위해 학교에서 스키지도자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강사 김봉수가 직접 스키를 가져와 스키용어는 물론 시설 이용수칙, 스키 기본동작, 안전수칙 등 직접 강사를 했던 경험을 살려 2차에 걸쳐 실감나게 교육했다.
이에 전교생은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면서 스키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즐겁게 스키캠프에 참여할 수 있었다.
무주리조트에 도착한 웅양초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 열심히 캠프에 참여했다.
처음에는 무서워했던 학생들도 학생들의 열정과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놀라울 정도로 실력이 향상됐다.
스키캠프에 참가한 6학년 오신영 학생은 “처음에 무서워서 몇 번 넘어졌지만 선생님과 같이 타면서 배우니까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번 스키캠프가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거예요”라고 스키캠프 소감을 말했다.
박만종 교장은 “아이들이 평소에 접하지 못한 활동이라 안전에 대한 걱정도 있었지만, 스키체험활동을 통해 경험의 장을 넓혀 도전하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배우면서 심신을 단련시키는 과정에서 만족해하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