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우상호·강훈식 직접 통화
▲중앙정부·여야 총출동 이끌어 내 

       (위 사진 설명) 이재명 대통령 산청군 산청읍 부리마을 방문


7월 21일 집중호우가 쏟아진 산청군 수해현장에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잇따라 방문했다. 

이번 고위급 현장방문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신성범 의원(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의 적극적인 설득과 조율의 결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수해 직후인 19일부터 정부와 여야 지도부에 긴급 지원과 현장방문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특히, 김민석 국무총리, 우상호 정무수석,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의 통화 등을 통해 “산청은 지금 복구에 손을 쓸 수 없을 만큼의 큰 피해를 겪고 있다”며 “특별재난구역선포 추진과 함께 중앙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력 요청했다.

신 의원의 이같은 노력의 결과,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산청군 산청읍 행정복지센터 앞에 마련된 호우 피해 통합지원본부와 산청읍 부리마을 찾아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아래 사진 설명)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산청군 신안면 청현마을 방문 

 

앞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도 장화를 신고 산엔청복지관 이재민 대피소, 신안면 청현마을 등 피해 일대를 직접 방문하며 “수해복구 예산 확보, 농업기반 회복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신성범 의원은 “이번 수해는 단순히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나서야 할 중대 재난”이라며 “대통령과 장관, 여야 지도자들이 함께 현장을 찾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16~20일 닷새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793.5㎜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10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되는 등 14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산청군 기상관측이 시작된 1972년 이래 역대 최고 강수량으로 지난해 1년 동안 내린 연 강수량 1518㎜ 대비 52.6%를 차지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