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4일 김종윤 기획감사실장 주재로 전 실·과·소 및 읍·면 담당주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연말 구인모 부군수의 2차례에 걸친 특별교육과 2014년 시무식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전 공직자가 청렴 서약서를 제출한지 20여일만에 담당주사 특별교육을 갖는 등 금년도에는 기필코 청렴도 상위권을 탈환한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날 특별교육은 전년도 부진했던 청렴도 측정 결과에 대한 반성과 함께 주요 부진항목의 세부 분석 및 2014년 청렴도 향상대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사실상 군정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담당주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거창군이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저조한 결과를 얻은 것은 그동안 청렴도에 대한 관심 부족과 평가 대응요령이 노련하지 못하고 담당부서만의 업무로 인식한 무관심의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종윤 기획감사실장은 이날 교육에서 청렴도는 군 전체에 대한 팀워크로 개개인이 군정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봉사한다는 자세를 견지하여 아직까지 일부 상존하고 있는 불친절과 고압적인 자세, 관행적인 향응 및 예산부당집행 등 평가 저해요인은 스스로 사전에 철저히 차단할 것을 강조했다.

 

또, 감점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연중 감사·감찰활동을 강화하고 부패행위자에 대하여는 일벌백계로 엄중 문책하는 등 공직기강 쇄신을 통해 공직내부의 청렴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부서별로 각종 민원에 대한 불만․불편사항을 수시 점검하여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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