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8일 설 명절을 앞두고 거창 전통시장을 방문해 설 대비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장바구니 물가체험과 설 성수품의 움직임을 점검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해 민생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홍기 군수를 비롯한 조선제 군의회의장, 강철우 군의원, 신중섭 거창시장번영회장, 거창소방서, 전기안전공사, 지역자율방재단, 주부민방위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물가안정과 원산지표시 및 가격표시제 준수, 안전사고 예방 등을 중점 홍보했다.
특히, 이홍기 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민생현장 방문 차원에서 거창시장을 방문해 제수용품 등의 물가를 직접 점검하고 물가안정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하는 한편,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의 일정을 보내고, 거창시장 내 착한가격업소에서 점심시간을 가지면서 착한가격업소를 애용해 줄 것을 홍보했다.
한편, 군은 지난 13일부터 설 명절 물가안정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해,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하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관 합동으로 전통시장의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설 성수품 16종, 주요생필품 24종을 선정하여 담당공무원과 기타 소비자단체를 주축으로 물가합동점검반을 운영, 매주 물가동향을 파악하는 등 집중점검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통구조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고, 물가점검에도 최선을 다해 군민생활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