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읍은 7월 28일 김천리 제1경로당에서 거창읍통합돌봄센터(민간위원장 유수상)와 함께 ‘찾아가는 마을 돌봄사업–우리마을 공유냉장고’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마을안의 통합돌봄’을 목표로, 김천리 경로당 이용 어르신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거창읍통합돌봄센터 온봄지기와 주민들이 직접 반찬을 만들고 함께 식사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건강상의 이유로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이웃들에게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을 포장해 전달했다.
이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마을 내 이웃 간 상호 돌봄과 공동체 회복이라는 통합돌봄의 본래 취지를 실천하는 뜻깊은 활동이었다.
유수상 거창읍통합돌봄센터 민간위원장은 “공유냉장고 활동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이웃을 챙기고 함께하는, 가장 일상적인 돌봄 실천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의 돌봄 공백을 메우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마을 안에서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읍은 김천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마을 돌봄사업–우리마을 공유냉장고’ 행사를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