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면장 정창석)은 1일 오전 면 소재지 일대에서 내빈과 마을이장, 유가족, 면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독립만세운동 기념일 행사를 가졌다.
위천면 독립만세운동은 지난 1919년 3월 8일 위천면 장날을 기해 유한탁, 정대필, 이형준, 유희탁, 정영필 등 애국지사가 주도해 면민들과 함께 벌인 독립만세운동으로, 군내에서는 가조지역과 함께 대표적인 3.1 만세운동으로 꼽히고 있다.
이날 행사는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기념식, 3.1운동 기념탑 앞에서 제향, 면 소재지 일대 만세운동 재현 시가행진, 장터 만세운동 등을 재현했다.
또, 부대행사로 3.1절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 작품 전시회도 개최하는 등 다양하게 전개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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