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조면 청년회(회장 유상우)는 8월 8일, 노인복지회관에서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말복 맞이 보양식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운 군의장, 강창남 노인회장을 비롯해 어르신과 청년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회원들은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전복 삼계탕을 정성껏 조리했으며, 식사와 함께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상우 청년회장은 “더운 여름철,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께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어르신들을 위해 보양식을 준비해 주신 청년회에 감사드리며, 세대 간 소통이 이어질 수 있는 따뜻한 면정을 이끌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회에서는 가로변 풀베기, 하천 쓰레기 정화활동 등 환경 정비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