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가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회는 8월 11일, 가북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위원, 용역사, 군 관계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일심동심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가북면 주민위원회는 법인 설립 및 마을관리 조합 운영 등에 관한 교육, 사업 발굴을 위한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법인 설립 준비와 지역 맞춤형 사업 개발을 위해 준비해 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정관 승인, 사업계획(안) 및 수입·지출예산(안) 승인, 임원 선출, 설립 경비 등 기타 설립에 필요한 안건 등을 전원 찬성으로 원안 가결하여 법인 설립에 속도를 냈다.
(가칭)일심동심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민의 문화·경제적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문화·여가·체육·사무실 등 커뮤니티 공간 운영, 공유주방·카페·식당 플랫폼 운영, 돌봄 농장 등 사회서비스 제공, 조합 간 협력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설립동의자들의 추천에 따라 이날 선출된 이주영 이사장은 “창립총회를 개최하기까지 누구보다 주민위원들의 노고가 컸다”며, “앞으로 법인 운영과 추진 사업이 지역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동범 가북면장은 “주민주도의 조합 창립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도시민과 지역주민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체험시설 등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타 지자체의 많은 모범사례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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