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3일 대회의실에서 본청 전 직원과 읍·면장 등 250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의 음식문화개선사업 우수기관 표창과, 행정공간정보 시스템 활성화에 기여한 양서진 주무관에 대한 안전행정부장관상 전수, 지난해 자원봉사대회 최우수상을 수항한 거창여고 3년 정보경 양의 자원봉사 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갑오년 새해 청마처럼 열심히 달리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연초부터 의회 업무보고와 읍면순방을 통한 군민의 여론수렴, AI방역추진, 설 비상근무 등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 군수는 “거창군이 추진하는 고제면 빼재 산림레포츠 파크, 창포원 조성, 가조면 항노화힐링랜드 조성, 고향의 강 정비, 법조타운 조성 등 6,116억원의 크고 작은 현안사업은 50%이상의 국도비로 하드웨어적인 기반을 갖추어 나가고, 올해부터는 이 틀 속에 소프트웨어 접목 차원의 알찬 내용물들을 채워 나가면서 거창을 미래로 이끌어 가는 일이 군정의 큰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제15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최우수를 차지한 거창여자고등학교 3학년 정보경 양이 자원봉사에 대한 참여 동기와 봉사활동 사항을 소개하여 공직자들의 봉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
정보경 양 외 거창여자고등학교 12명으로 구성된 거점봉사단 팀은 자신들이 거점이 돼 지역 내 많은 고등학생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내는 새로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으며, 올해 5월 초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친선대사로 선정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