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남상면는 9월 4일 남상면 주민자치회에서 자매결연도시인 ‘남해군 이동면'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상면장, 남상면 주민자치회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군에서 열리는 제7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를 함께 참관하고,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유와주민자치 활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동면 주민자치회의 안내로 남해 독일마을 문화탐방을 한 뒤, 현재 시범 운영되고 있는 창선면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남해의 신선한 제철 채소와 싱싱한 수산물을 구경하며 구입하기도 했다.
신광식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방문은 두 도시 간의 주민자치 경험을 나누고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생하는 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칠식 남상면장은 “같은 면 단위라도 각자의 도시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색이 다른 만큼, 서로 배울 점이 많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 활동에 적극 협조하여 양 도시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상면 주민자치회와 이동면 주민자치회는 2022년 6월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지속적인 우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호 축제 방문, 특산품 교류 등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