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남척수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지회장 김경진)는  9월 12일 거창읍 강남로1길 170(구 보건소) 지회 앞마당에서 「2025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헌옷과 생활용품 바자회, 현장 기증 코너,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장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주민, 다문화가정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과 물품은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과 어려운 가정 지원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작은 물건을 나누며 큰 기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의 장이 자주 열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진 지회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장애인이 단순히 도움을 받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나누고 베푸는 주체임을 보여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바자회는 PBS중앙방송, 아이코리아, 이웃사랑선교회, 거창한신문, 거창기독신문, (사)뷰티플하트, 공감153, 거창목공예협회, 제로치과, 아이사랑 등 여러 기관과 단체가 협력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