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성(性)공’, 이동형 성교육 버스로 체험해요”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신종규)은 9월 17일(수)과 9월 24일(수) 이틀간 관내 특수학급 및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성(性)공’」 프로그램의 일환인 경상남도 이동형 청소년 성교육 버스 ‘아이성큼’을 거창교육지원청 앞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학생에게 실질적이고 체험형 성교육을 제공해 건강한 성 가치관과 자기결정권을 형성하고, 신종 성폭력 및 인권침해 예방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올바른 장애 이해와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행복한 통합학급 문화를 조성하고, 자립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경상남도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의 ‘아이성큼’ 버스를 통한 체험식 성교육으로 진행하며, 생명의 탄생 이해, 신체변화 이해, 신체의 경계와 동의, 성폭력(디지털) 예방교육 <건강한 마을>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번 ‘아이성큼’ 버스 운영은 2025학년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활동과 연계해 추진되며, 지역 교육공동체가 협력하여 장애학생의 성 인권을 보호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우리 아이 ‘성(性)공’ 프로그램」의 대상을 학생·학부모·교사 등으로 다양화하여 전문가 연수와 체험 중심의 성교육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며, “장애학생이 올바른 성 가치관을 갖고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종규 교육장은 “이번 이동형 성교육 버스 운영이 장애학생의 성인지 감수성과 자기관리 능력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거창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