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평생교육원(원장 이관희)은 지난 5일 밤 대학내 다목적강당에서 100여명의 수료생과 최해범 총장을 비롯해 과정별 멘토와 지도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평생학습 활성화지원사업 비학위전문가과정 성과보고회 및 수료식 개최했다.

2013년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활성화지원사업은 비학위전문가과정 전국 13개 대학에 선정돼 귀농과 특용작물재배를 희망하는 베이비부머를 위한 농업창업과 천연약초재배의 2개 과정, 취·창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과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실버케어, 다문화지원 및 청소년상담의 3개 과정을 운영했다.

 

그 결과 농업분야 2개 과정의 수강인원 60명 중 24명이 특용작물 재배를 위한 농업창업과 농업작물을 전환함으로써 거창, 합천, 함양지역의 귀농과 농업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 돌봄분야 3개 과정의 수강인원 80명 중 5명은 이미 취업이 확정됐고, 34명이 주도하여 설립된 경남돌봄두레협동조합은 매우 의미있는 결과이며, 경남돌봄두레협동조합은 경력이 단절된 4050세대들이 일정교육을 거쳐 스스로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복지사각지대에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최해범 총장은 “뜻깊은 자리를 위해 참석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수료생 모두에게 진심어린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수료식을 계기로 모두가 우리대학의 동문이 되셨으며, 지역민과 더불어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2014년에도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활성화지원사업이 선정돼 서북부 경남의 베이비부머, 경력단절여성 및 취업취약계층의 도민에게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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