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거창포럼(회장 김칠성)과 (사)뚝딱이봉사단(회장 도상락)은 추석명절을 앞둔 9월 28일(일요일) 가조면 녹동마을 이○○(여. 90세)의 집에 도배, 장판 및 방충망 교체, 주변 환경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의 대상자는 고령의 어르신으로 몸이 불편한 남편을 10년 넘게 병수발을 하였고, 현재는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막내아들을 보살피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게다가, 본인도 고령으로 우울증, 근육통, 위장장애로 인해 병원을 다니면서 약처방을 받아 겨우 거동을 하고 있고, 주거지는 노후화된 주택으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내외부 상태가 매우 열악하여 이를 안타깝게 여긴 녹동마을 이장의 지원 연계요청이 있어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사)거창포럼과 (사)뚝딱이봉사단은 사전에 대상자 집을 방문하여 봉사 대상자와의 면담과 생활에 불편한 부분 조사를 통해 실내 도배, 장판 및 방충망 교체, 주거지 내외부 청소를 실시하여 대상자가 좀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에,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인 여건이 어려워 혼자서는 어떻게 해 볼 엄두도 못 내고 생활이 불편해도 참고 살았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이 마련되어 너무나도 좋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사)거창포럼과 (사)뚝딱이봉사단의 합동 봉사활동은 2020년에 봉사활동 MOU를 체결하고 매년 1회 이상 합동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으로, 봉사활동에 소요되는 자재비는 (사)거창포럼에서 지원을 하고 (사)뚝딱이봉사단에서는 재능기부 형식으로 봉사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