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관광해설사 교류 활성화를 통한 관광 우호와 홍보 성과
거창군은 지난 25일 거창창포원에서 개최된 문화관광해설사 친선 교류 행사에 양 지자체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계 공무원 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와 간담회를 시작으로 1박 2일간의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11월 거창군과 양평군이 체결한 우호 협약의 일환으로, 양 지자체가 서로의 역사‧문화‧관광 명소를 홍보하고 해설 기법을 공유함으로써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연간 30만명 이상이 다녀간 감악산 별바람언덕, 국가명승 수승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항노화힐링랜드 등 거창의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고, 거창한마당대축제를 직접 체험한 양평군 해설사들은 거창의 매력에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또한 거창 해설사 단체는 준비한 거창사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관광지 전문 해설을 선보여 양 지자체 간 우의를 다졌고, ‘2026 거창군 방문의 해’ 홍보도 함께 진행해 향후 관광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지난해에는 양평을 방문했고, 올해에는 우리 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서로 배우고 소통하면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도시의 관광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현재 8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수승대, 박물관, 창포원 등 주요 관광지에서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6 거창방문의 해’를 대비해 신규 문화관광해설사 3명을 추가 양성 중이다.
해설서비스는 관광객 누구나 사전 예약(관광진흥과 홈페이지 또는 유선 940-3420)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