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 빚은 송편으로 독거 어르신께 명절 온기 전해

거창군 가조면은 9월 30일 수라간에서 새마을부녀회원 20여 명이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송편을 전달하며 관내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과 온기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새마을부녀회원은 아침 일찍 모여 찹쌀가루 반죽부터 팥소 준비, 송편 빚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하며 정성과 손맛을 더했다.

신화선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송편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여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앞정서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항상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힘써 주시는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꾸준한 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