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역사와 문화유산 집대성, 연말까지 발간 마무리

거창군 남하면은 10월 1일 남하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이장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하면지 편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남하면지는 지역의 향토사와 문화유산 등을 발굴·정리하여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3년 3월 편찬을 시작했으며, 지난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집필 내용 보완과 개선사항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중간보고회 이후 1차 열·공람을 거쳐 수정·보완된 원고 내용에 대한 공유와 함께, 향후 인쇄·배부 일정에 대해 논의하고 최종 인쇄 전까지 2차 열·공람을 통해 수정 사항을 원고에 반영키로 했다.
윤용식 편찬위원장은 “남하면지 편찬은 오랜 숙원사업이자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하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최종 발간까지 정성을 다해 면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결과물로 완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남하면장은 “면지편찬을 위해 소중한 자료를 제공하고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남하면지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후손들에게 소중한 유산으로 남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하면은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최종 반영해 연말까지 발간을 완료하고, 관내 마을, 학교, 기관·사회 단체 등에 배부하여 지역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