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편익 서비스와 환경체험 프로그램으로 주민 호응,
◆ 아림유치원생 EM흙공만들기 체험 적극 참여로 환경교육 효과 톡톡

거창군 거창읍주민자치회는 9월 30일, 거창읍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제8회 주민서비스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올해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주민 실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주민자치회가 직접 기획·운영했으며, 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행사에서는 △가정용 식도·과도 칼갈이 △빈 화분과 분갈이 대상 화분 식재 △오미자차 무료 제공 △환경보호 프로그램인 EM흙공 만들기 체험 등 주민 맞춤형 서비스가 다채롭게 운영됐다.
특히, EM흙공 만들기 체험은 2024년 제2회 주민총회에서 의결된 사업으로, 황토와 EM원액, 발효제를 섞어 주민들이 직접 EM흙공을 제작해 하천과 소하천에 투입함으로써 수질 개선과 악취 저감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아림유치원생 50여 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작은 손으로 EM흙공을 만들며 놀이처럼 환경교육을 즐겼고, 자신이 만든 흙공이 하천을 깨끗하게 한다는 설명을 들으며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를 통해 친환경 습관과 마을·자연을 지키는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교육 효과를 거뒀다.
김덕선 거창읍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 편익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하고, 환경보호 활동까지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거창읍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주민 편익을 실현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행정에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