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 덕유애향회(회장 유규연)는 지난 5일 복지회관에서 조선제 거창군의회 의장, 조기원 부의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오면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새해인사와 신년덕담, 오찬(떡국) 순으로 진행됐다.
유규연 덕유애향회장은 인사말에서 “북상면에 살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덕유애향회가 중심이 되어 면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2013년 제초제 안치기 운동’ 평가결과에 대한 우수마을 시상식도 거행되어 청정북상 가꾸기와 친환경농산물 재배기반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됏다.
덕유애향회는 올해에도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가로수 식재사업, 제초제 안치기 운동, 자연정화활동 등 다양한 사업으로 고향사랑 운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신년인사회 오찬이 끝난 후에는 북상면체육회에서 주관한 ‘제1회 바둑․장기대회’가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각 마을별로 대표선수가 출전하여 마을의 명예를 걸고 경기를 펼쳤으며, 응원하러 나온 주민들과 어울려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전병열 체육회 부회장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경기를 고민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바둑․장기대회를 열었는데 선수들의 열의와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대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