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서비스의 날 성과 공유,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향토음식관 결산

거창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15일 거창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10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8회 주민서비스의 날’ 추진 결과에 대한 보고로 지난 9월 30일 거창읍행정복지센터 앞 잔디광장에서 칼갈이 서비스, 화분 식재, EM흙공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생활편익 프로그램을 통해 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안내했다.
이어, 심의안건으로는 △거창읍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향토음식관 결산 승인 및 운영수익 사용 방안이 논의됐다.
거창읍주민자치프로그램 전시·발표회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거창창포원에서 열리는 ‘제3회 천년부각축제’ 행사장에서 진행되며, 행사 기간 천 예술 20점 상시 전시, 25일에는 노래교실·기타교실·고고장구 수강생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거창한마당대축제 기간 중 운영된 향토음식관의 결산과 수익금 활용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축제 참여를 통해 지역 먹거리 홍보와 수익 창출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거뒀으며, 이날 수익금 전액 거창군장학회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덕선 거창읍주민자치회장은 “올해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자치의 기반이 더욱 탄탄해졌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실질적인 자치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모습이 바로 주민자치의 핵심 가치다”라며 “거창읍주민자치회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중심에서 다양한 자치활동과 참여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