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북상면(면장 임순행)은 지난 18일 북상면 근대행정사료관 일원에서 ‘제5회 숲속장터마당’과 ‘북상의 밤마실, 네번째 이야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상면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하는 주민주도형 행사로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풍성한 가을 축제로 진행됐다.
낮에 진행된 숲속장터에서는 사과, 꽃차, 아카시아꿀, 오리알, 파전, 치킨 등 다양한 지역특산물과 수공예품을 판매하며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저녁 6시 30부터 열린 ‘북상의 밤마실’은 난타·성악·국악·품바 등 볼거리 가득한 무대가 이어지며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또 ‘북상에서 한달 살기’ 후 북상에 정착한 김효현 씨의 이야기 무대를 통해 북상 생활의 매력과 정취를 느낄 수 있었고, 월성마을 조명제 이장과 노래교실 회원의 공연은 주민과 관객 모두의 큰 호응을 받으며 마을의 화합과 즐거움을 더했다.
정상조 주민자치회장은 “숲속장터와 밤마실은 주민이 방문객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울 기회”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