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토정보공사 행복나눔 무료측량 지원
거창군은 지난 24일, 가조면 장기리 신천마을에 있는 제45호 사랑의 집짓기 대상지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거창지사가 주관한 행복나눔 무료측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행복나눔 무료측량서비스는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사회적 책임경영 일환으로, 2009년부터 저소득층을 비롯한 취약·소외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 건축 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적측량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거창군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행복나눔 무료측량 서비스 지원, 거창군의 재료비 지원, 동광 건축사사무소의 설계지원, 120자원봉사대(회장 성기환)의 재능 나눔 봉사활동으로 추진된다.
제45호 사랑의 집짓기 대상자로 선정된 최모씨(76세)는 배우자를 잃고 기초연금만으로 생계를 이어가며 가족 내 문제로 손자들을 부양해야 하는 상황에 있다.
또한 거주하는 집은 오래된 목조 주택으로 지붕 누수와 붕괴 위험이 있으며, 실외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해야 해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에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가조면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대상자로 선정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에 참여해 주신 한국국토정보공사 거창지사와 120자원봉사대, 그리고 동광 건축사사무소 표재웅 건축사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45호 사랑의 집이 차질 없이 완공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