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강호봉)는 군 건설교통과, 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와 협력해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방서가 주관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위험지역으로 선정된 아월교 앞 삼거리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해당 지역은 최근 4년간 다수의 부상사고가 발생했으며, 통행량이 많고 과속 차량이 잦지만 안전시설물이 부족해 사고 위험이 높은 곳으로 지적돼왔다.

이에 소방서는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아월교 앞 횡단보도 2곳에 황색 점멸등을 설치, 차량 서행을 유도하고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높였다.

강호봉 거창소방서장은 “교통사고 위험지역뿐 아니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각종 사고위험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겠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더욱 안전한 거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