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이어진 13년 우정 다져

 

 

가북면은 11월 4일 자매결연 도시인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4동을 초청하여 주민자치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양 기관은 2012년 처음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매년 번갈아 상호 방문하며 13년째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가북면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양 주민자치회장 및 주민자치위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방문 환영행사 △오찬 및 상호 발전방안 논의 △거창사건추모공원 견학 및 국화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환영행사에서는 2012년부터 2025년까지 13년간의 교류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지난 시간을 추억하고 우정을 되새겼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양 기관의 화합과 비상을 기원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참석자들은 거창사건추모공원을 방문하여 만개한 국화를 관람하는 한편, 거창사건 역사알기 해설사와 함께 추모공원 견학 및 설명을 들으며 거창사건의 역사를 바로 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태연 가북면 주민자치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먼 길을 방문해 주신 신정4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상생 발전하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영일 신정4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가북면의 따뜻하고 특별한 환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앞으로도 행정,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