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은 11월 6일 가조면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거창형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4번째 ‘사랑찬(饌) 반찬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사랑찬(饌) 반찬 나눔 사업’은 2020년부터 이어온 민관 협력 사업으로, 제철 재료로 만든 반찬을 분기별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40가구 이상에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소불고기 볶음, 잡채, 두부조림 등 정성껏 만든 반찬을 조리·포장해 돌봄 대상자 30가구와 가조면 공유냉장고 ‘보물창고’에 전달했다.

신화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5년째 반찬 나눔을 이어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식사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꾸준히 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여성단체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과 돌봄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조면은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찬(饌) 나눔’ 외에도 ‘우리동네 효 빨래터’,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든든한 우리집’ 등 다양한 돌봄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의 일상생활 지원에 힘쓰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